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2021년 2월에 읽은 책

출간되자마자 yes24로 주문해서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을 한줄로 요약하면

 

"온실가스 배출 년 510억톤에서 0으로 줄이는 방법"이다.

 

이 글을 쓰는 현재는 8월이다.

 

만약 몇년이 지나서 올해 8월까지를 기억한다면, 

코로나 2년차 되던 해,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어 백신을 접종했던 해,

그리고 정말 더웠던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도 짧았고, 비교적 더운 날이 많았다. 

 

최근 몇년사이 날씨와 관련된 뉴스를 생각해보면, 

10년만에 홍수, 20년만의 무더위, 가뭄 이런 뉴스들이 유난히 자주 나오는 것 같다. 

 

이제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느낌이다. 

 

이 책은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구성]

1. 왜 제로 인가?    - 왜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 2. 제로 달성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은 무엇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3. 기후변화에 대한 지적인 대화를 하는 방법    - 기후 변화와 관련되어 잘못된 생각으로 빠지지 않게 하는 몇가지 질문들 4. 제로 달성은 가능하다    - 이 책에서 가장 긴 부분으로, 제로 달성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 5.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    -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야 할 일

4번 제로 달성은 가능하다 관련된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이 장을 잘 분석하고 공부하고 투자하면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후변화는 1~2년 잠깐 스쳐가는 이슈가 아니라, 십년 이상 계속 될 메가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우선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각각의 인간 행위가 차지하는 비중을 알아보자.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 (시멘트, 철, 플라스틱)	31%
전기 (전력생산)	27%
무언가를 기르는 것 (동물, 식물)	19%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 (비행기, 트럭, 자동차)	16%
따뜻하고 시원하게 하는 것 (냉난방 시설, 냉장고)	7%

비중이 클 수록 향후 시장이 더 커질 잠재력이 있는 항목이다. 놀랍지 않은가?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이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이라니...

그러나 다시 잘 생각해 보면 핵심은 "전기"라고 할 수 있다. 전기가 무엇인가를 만드는데 쓰여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빌게이츠는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몇몇 기술들을 소개하였다.

그와 관련된 특정 기업의 이름을 거론하기도 하였으나, 홍보 논란이 있어서 될 수 있어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다. 

 

 

그러나 아래 나스닥 상장 기업처럼 직접 이름을 언급한 회사도 있다.

 

[참고] 책에서 언급된, 빌게이트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 "Beyond Meat"

 

이렇게 빌게이츠는 기후변화와 투자를 연결해서 생각하고 있다. 위 Beyond meat은 수익률이 높지는 않지만...

 

 

 

기후변화를 투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 앞으로의 투자 성공율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