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_ 그래픽 히스토리 Vol.1 인류의 탄생
이 책은 2020년 11월 국내 발간되었다.
2015년 국내 발간된 "사피엔스"의 내용을 그래픽을 가미하고 각색해서 좀더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다.
싸피엔스라는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도 발간되는 그 달에 구매했다.
이 책은 인류 진화와 관련된 여정을 TV쇼에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기발한 각색을 통해 원작 '사피엔스'의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지구의 생성부터 인류의 출현과 현재까지 역사를 간단한 연대표로 만들면 아래와 같다.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1 45억 년 전 : 행성 지구의 형성 38억 년 전 : 생물의 출현, 생물학의 시작 250만 년 전 :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진화함. 최초의 석기를 사용함 200만 년 전 :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로 확산함. 다양한 인류 종의 진화가 시작됨 50만 년 전 : 유럽과 중동에서 네안데르탈인이 진화함 30만 년 전 : 불을 일상적으로 활용함 20만 년 전 : 아프리카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진화함 7만 년 전 : 인지혁명. 허구의 출현. 역사의 시작. 사피엔스가 아프리카 밖으로 확산함 5만 년 전 : 사피엔스가 호주에 정착함. 호주 대형 동물 멸종 3만 년 전 : 네안데르탈인의 멸종. 호모 사피엔스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 종이 됨 1만 6000년 전 : 사피엔스가 아페리카에 정착함. 아메리카 대형 동물 멸종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2 (2021년 발간 예정) 1만 2000년 전 : 농업혁명. 동식물을 길들임. ~~ |
결국 호모 사피엔스가 유일하게 살아남는 인류 종이 되는데... 무엇이 그걸 가능하게 만들었을까?
바로 사피엔스의 인지능력에 혁명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인지혁명은 많은 것을 발명할 수 있게 했고,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통해 협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수많은 낯선 사람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사피엔스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 종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다양한 허구를 믿고 있다.
예를 들면, 돈은 어찌보면 그냥 종이조각이다. 거기에 가치를 불어 넣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돈에는 가치가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믿으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돈 뿐만이 아니다. 국가와 법도 다 사람들의 믿음에 기반한다.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인데, 사실은 당연한게 아니었다. 그리고 그걸 발견한 유발 하라리의 통찰력에 감탄했다.
참고로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는 총 4편에 걸쳐 발간될 예정이다. 올해 말 vol.2 - 농업혁명 편이 출간될 예정이다.
vol.2가 출간되면 그 책도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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