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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T 관련 이야기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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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기업의 채용 공고를 보면 Product Owner, Product Designer, Product Manager 등을 채용한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오늘은 IT기업에서 얘기하는 Product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한다. 물론 IT기업이 아니어도 요즘은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Product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Product에 대한 설명]

IT기업은 앱 또는 웹과 같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서비스'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서비스 디자인', '서비스 기획', '웹 디자이너' 라는 표현은 서비스 라는 측면에서 사용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IT기업에서도 프로덕트, 즉 제품의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제품의 개념은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노트북 등 하드웨어 제품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노트북이라는 제품(Product)은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만 의미하지 않는다. 노트북 이라는 제품(Product)은 그것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고객경험, CS 등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IT기업에서 얘기하는 제품(Product)도 마찬가지다. 소프트웨어 제품은 해당 서비스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의미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서비스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란 고객이 해당 서비스와 관련해 경험하는 모든 고객경험(UX)를 의미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보자. 협업 Tool로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있는 Slack을 예로 들어보자. Slack이라는 제품은 App 또는 Web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UI를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유입시키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컨텐츠사와의 제휴를 통해 Add-on기능을 제공하며,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있거나 작동이 안되는 경우 CS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프로덕트 관점에서 본다는 것은 전체적인 관점에서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덕트 관점에서 서비스를 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왜냐하면 성공하는 서비스는 UI, 마케팅, 제휴, CS 등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잘 운영되는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로덕트 오너는 서비스에 대한 전 영역에 걸친 고객경험(UX) 측면에서, 해당 서비스를 관리하고 발전시켜야 하며, 이러한 능력이 프로덕트 오너에게 요구되는 능력이다. 왜 프로덕트 오너가 회사 내 작은 CEO라고 불리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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